모바일 벤처기업 윙크(대표 이민철 http://www.winksoft.com)는 24일 일본 도쿄시에서 소프트뱅크테크놀로지홀딩스(SBTH·대표 이시가와 헌화 http://www.softbank.co.jp)와 일본에 윙크재팬을 설립하기 위한 3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일본에 윙크재팬을 설립, 내년부터 개인휴대단말기(PDA)를 이용한 일본 전역을 대상으로 전자지도 기반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윙크가 자체 개발해 지난 6월부터 한국관광공사·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엔투어’라는 서비스명으로 실시중인 이 서비스는 관광·물류·검침·보험 등 18개 서비스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PDA를 이용한 검색·메시징 위주의 모바일 솔루션을 개발해 온 윙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1년에 걸쳐 윙크PS라는 이름으로 PDA와 솔루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공급하고 있다.
윙크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에 따라 소프트뱅크홀딩스와 함께 일본내 이통사업자로 NTT도코모·KDDI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홀딩스는 일본의 소프트웨어·유통회사인 소프트뱅크의 투자전문 자회사다. 문의 (02)518-1987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