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프트(대표 한동원 http://www.jungsoft.com)는 독일의 SAP에 데이터 보호 프로그램인 하드디스크보안관을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총 80만달러 규모로 독일 총판인 슈왈츠컴퓨터시스템을 통해 공급된다. SAP는 하드디스크보안관을 독일 본사를 비롯해 전세계 SAP 지사의 교육센터와 영업사원들의 노트북컴퓨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정소프트는 지난 10월 독일 최대의 종합화학업체인 바스프에 2만달러 규모의 제품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도이치텔레콤과 독일 국방부의 사내 교육실에도 공급됐다. 또 독일 알리안츠, 다임러크라이슬러, 지멘스-후지쯔 등과 총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의 수출증가에 대해 정소프트 한동원 사장은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데다 그동안 진행된 고객의 제품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서 주문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며 “하드디스크보안관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PC환경에 적합한 복구 솔루션으로, 사내 교육용 PC에 설치하는 수요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