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무역 서비스업체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신동오 http://www.ktnet.com)은 26일 무역센터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터넷 기반의 전자무역 인프라 구축을 통한 서류없는 무역 완성과 무역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골자로한 ‘비전 2006’을 선포했다.
이에 따르면 KTNET은 우선 기존 VAN EDI방식의 무역·통관·물류자동화업무를 인터넷 방식으로 전환시키고 금융업무까지 웹환경에서 통합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국한돼 있던 무역업무를 동아시아 전자무역네트워크, 한·유럽간, 한·미주간 범세계 전자무역네트워크로 발전시켜 글로벌 Paperless Trade 기반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무역업체 및 무역유관기관의 인터넷기반 e비즈니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전자무역 구현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보급해 무역업계의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동오 사장은 “10년간 국내 전자무역시장을 개척·선도해온 KTNET의 발자취는 곧 우리나라 전자무역의 역사를 의미한다”며 “인터넷 기반의 무역자동화 환경이 완성되는 2006년에는 전체 매출이 지금의 43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