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W산업의 세계화를 이룩하는 원년이 될 200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IT 경기침체에 따라 국내 SW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금년도는 각 경제예측기관들이 하나같이 전망을 보다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국내 SW산업도 지난해 대비 33% 성장한 총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동안 국내 SW산업은 업계와 정부의 노력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총생산액 중 수출액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SW산업의 세계화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올해가 국내 SW산업의 세계화를 이루는 원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차원에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제품개발과 CMM 등과 같은 세계적인 품질기준 획득, 선진기업과 연계한 해외진출 등의 노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수출지원 및 육성정책도 필요합니다.
한국SW산업협회에서도 앞으로 국내 SW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노력과 정부지원이 조화를 이뤄 ‘SW강국 건설’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