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게이트’ ‘안철수연구소 코스닥 등록’ ‘소리바다 저작권법 위반 기소’ 등이 올해 인터넷 벤처업계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이 운영하는 벤처 정보 포털사이트 스카이벤처(http://www.skyventure.co.kr)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825명의 벤처인을 대상으로 스캔들, 성공과 실패, 이슈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 10대 뉴스를 선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먼저 스캔들 분야에서는 1위로 ‘진승현 게이트’가 뽑혔으며, ‘정현준 게이트’ ‘이용호 게이트’ 등 윤태식 게이트를 제외한 3대 게이트가 스캔들 부문 1, 2, 3위로 선정됐다. 성공과 실패부문에서는 ‘안철수연구소 코스닥 등록’이 1위를, ‘다이얼패드 파산’이 2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 아바타를 도입한 후 최고의 히트작으로 자리잡은 ‘네오위즈 아바타’가 3위로 선정됐다.
이슈부문에서는 저작권 침해 논란으로 한국음반산업협회와 10개월 넘게 공방을 벌여온 ‘소리바다 저작권법 위반 기소’, 지난 3월 정부가 대대적으로 실시한 ‘불법소프트웨어 단속’, 님다·코드레드 등 악성바이러스 출현으로 큰 피해를 미친 ‘바이러스 강타’, 디지털 세트톱박스로 고속성장을 거듭한 ‘휴맥스의 세트톱박스 2억달러 수출’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