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의 최신 마이크로프로세서인 2.2㎓ 펜티엄4 칩이 예상보다 한달 정도 이른 구랍 27일 일본 최대 전자제품 유통매장인 아키하바라에 등장했다고 IT월드(http://www.itworld.com)가 전했다.
당초 이달중 아키하바라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온 2.2㎓ 펜티엄4 칩은 인텔 제품 중 가장 빠를 뿐 아니라 노스우드(northwood)라 불리는 코어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스우드 코어는 이전의 윌라메트 코어가 0.18마이크론 제고공정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보다 채산성이 훨씬 좋은 0.13마이크론 제조 기반을 적용하고 있다. 또 데이터 처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레이어2 캐시메모리 양을 이전 코어보다 2배로 늘렸으며 전력소비 면에서도 이전 윌라메트가 1.75V를 소비하는 것과 달리 이보다 낮은 1.5V에 불과하다.
2.2㎓ 펜티엄4 칩의 가격은 매장마다 다르지만 보통 7만9800∼8만1800엔(609∼624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