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 솔루션 전문회사인 엔디엘(대표 임무혁)은 ‘지능형 문서관리시스템(Intelligent EDMS)’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가 내놓은 지능형 문서관리시스템은 기존 EDMS 솔루션의 취약부분으로 알려진 자동색인 기능을 대폭 보완, MS워드·한글·TIF·PDF 등으로 만들어진 문서의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검색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가 자동으로 검색돼 밝게 표시되는 게 특징이다.
엔디엘은 이 제품의 일본시장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도쿄증권거래소와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는 현지법인 설립과 별도로 그동안 제품구입을 검토해 오던 2개 일본회사와 이달중 공급계약 체결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앞으로 엔디엘은 법률사무소와 도면 설계회사, 멀티미디어 제작회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