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대신에 4세대 테크에 포커스를

미국 MIT의 Media Lab 소장 Nicholas Negroponte에 따르면, 인도 무선 텔레콤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그동안 과대선전되던 3세대 테크놀로지 대신 4세대 테크놀로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 유명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Negroponte는 “현재의 3세대 테크놀로지는 셀룰러 업체에게 이윤이나 매출을 안겨 줄 수 없다. 이제 3G에 투자하는 대신 앞선 테크놀로지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아직도 2세대 네트웍이 구축중이며, 업체들은 3세대 라이센스를 따내기 위해 더 이상 투자하지 않고있다. 그러나 인도 텔레콤 회사들은 4세대 솔루션를 모색하고 있다.

4세대 텔레콤 네트웍은 여전히 연구 개발 단계에 있으며, 표준안 역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Negorponte에 따르면, 3세대 기술력은 몇가지 점에서 불완전하다. 첫째 표준안이 너무 많다는 것이고, 둘째 인터넷 프로토콜(IP) 테크놀로지를 전적으로 기반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3G는 IP기반의 테크놀로지가 아니다. 대부분의 3G 네트웍이 여전히 패킷 네트웍처럼 위장된 스위치 네트웍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위치 네트웍은 인터넷 접속에 필요한 요건들을 항상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세계에서는 제약을 받고 있다.

저렴한 사용료와 데이터와 음성 전송에 있어 시간이나 거리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인터넷 네트웍의 장점이다. 바로 이 장점을 3G 무선 네트웍에도 모방을 시도했다. 지금까지는 이것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현재 3세대 테크놀로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멀티 네트웍 표준안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4세대 네트웍은 "순수 IP 전용 네트웍,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가능한 무선 대역폭 광대역등의 특징들을 지녀야 할 것이다."라고 Negroponte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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