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정보서비스 전문업체인 통인물류정보통신(대표 이호 http://www.0123net.com)이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통인물류정보통신은 최근 미국 현지 합작사인 ‘CCS-TILDC’를 통해 뉴욕 경찰청에 20만달러 상당의 자사 차량위치추적시스템(AVLS)을 시범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현지법인에 400만달러 상당의 현물출자를 단행, 본격적인 영업지원 채비를 갖췄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뉴욕 경찰청 소속 차량 150여대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경우 6500대에 달하는 전 차량으로 상용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통인물류 관계자는 “전 차량으로 확대되면 총 프로젝트 규모가 1000만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면서 “뉴욕 경찰청을 모범 구축사례로 올해 미주지역 시장진출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통인물류는 이번 현물출자로 자본금을 늘린 CCS-TILDC 현지 합작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지 시스템 및 기술 지원에 나서는 한편, 중남미시장 대상의 영업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