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관광 레저 채널인 리빙TV(대표 정창기)가 오는 2월 16일 구로구 궁동사옥에서 남산 드라마센터로 이전한다.
지난 96년부터 궁동사옥에 입주해온 리빙TV는 건물주인 교통안전관리공단이 최근 연세 중앙교회에 이를 매각함에 따라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
드라마센터는 총 464평 규모에 172평에 달하는 대규모 스튜디오·2개의 종합편집실 ·8개의 간이 편집실 등을 갖추고 있는 종합 방송센터. 리빙TV는 이에 따라 스튜디오 임대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편 리빙TV와 함께 궁동사옥에 입주해 있는 이벤트TV(대표 이상욱)는 1월 말 발산동 서울디지털미디어센터(SDMC)로 옮길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