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시용)이 전문가와 대학생으로 ‘정보화지원단’을 구성해 지역 중소기업 정보화에 대한 밀착지원에 나선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은 이를 위해 현재 50명인 정보화지원단 전문인력을 올해 10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중소기업 실정에 밝은 정보·통신업계 근무자 및 경력자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화지원단 가운데 교수의 경우는 대학생을 보조인력으로 활용해 현장실습 기회와 여비를 제공하고 우수지도사례 및 중소기업은 연말에 시상할 방침이다.
특히 각 기업이 필요로하는 전문인력을 배정해 기업특성에 맞는 정보화를 적극 지원하고 소요되는 비용도 20%만 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사전 현장진단을 통해 지원기간 및 지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50인 이하 소기업 및 수출유망 중소기업 등을 우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지원총괄과 (062)360-9113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업체들의 단기운전자금 부족난 해소를 위해 5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 및 관련 서비스업체, 아파트형 공장 건설업자, 소기업 등록을 필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고 2억원까지 2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서 접수는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 동안이며 각 관할구청 경제과에서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이달 26일까지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 통보할 방침이다. 문의 기업지원과 (062)606-3253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대구시(시장 문희갑)는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단기운전자금 부족난 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1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대구은행 등 지역 13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해주고 이자를 보전해주는 2002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대상업체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업체는 제조업과 건설업, 운수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 관련업, 폐기물/폐수처리업,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업 등이다. 지원한도 금액은 종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1회 지원 후 재지원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단축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상환조건은 1년거치 일시상환으로 은행과 협의시 연장이 가능하며, 이자는 대출은행의 일반대출 금리에서 시의 이자보조율(3∼4%)을 공제한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신청서는 인터넷(http://www.daegu.go.kr/economic)이나 각 구군 지역경제과 및 시 중소기업과, 융자취급 금융기관에서 배부하고 은행대출은 오는 6월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충남도는 지난 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도내 상시종업원 3인 이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 조사 결과 업체수는 4.5%, 종업원수는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인 이상 제조업체 수는 2000년보다 205개 늘어난 4735개, 직원수는 12만9443명에서 2887명 증가된 13만2330명이다.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0.9%인 44개 업체이며 300인 이하 중소기업은 4691개 업체로 전체 업체 수의 99.1%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분포는 전체 4735개 업체 중 60.6%인 2870개 업체가 천안·아산·홍성·서산·태안·당진 등 서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플라스틱 비금속 분야가 21.3%인 1012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금속기계 분야가 20.9%인 988개 업체, 음식료 제조 분야가 19.3%인 914개 업체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부산시와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난해보다 50∼76% 증액 지원한다.
부산시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50% 이상 증액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0억원과 운전자금 30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기업체 금리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전자금의 경우 지난해 각 은행과 협약된 4∼7.5%의 기업체 부담금리를 올해부터 6.25% 이하로 하향 조정했으며, 자금난 조기해소를 위해 올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도 올해 경영안정자금 1690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00억원 등 총 189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융자조건은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2년거치 일시상환에 이율은 6.0∼10%(이차보전 3.5% 범위내)이며, 창업과 경쟁력강화자금 이율은 5.5%, 운전자금 이율은 5.5%선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