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정부 부처가 국장급 인사를 완료한 가운데 과기부는 아직 인선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해 장관이 인사작업에 장고를 겪고 있음을 반영.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방대학원과 공무원 중앙교육원 등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국장급 인사가 1년인 교육기간이 만료, 곧 복귀하는 관계로 후속 교육대상자를 정해야 하는데 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국장급 인사들은 대부분 이를 기피하고 있어 예상보고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국장급 인사 개편 범위와 관련해 과기부 내부에서는 그동안 몇번의 인사이동을 통해 어느정도 조직이 안정돼 있는 상태이므로 이번에는 별 손질없이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
한 관계자는 “인사개편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교육대상자만 정해지면 곧 인사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은 예전과 달리 이번 인사에 대해 왈가왈부없이 차분한 분위기”라고 전언.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