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출범

 유니텔이 삼성네트웍스(대표 강세호 http://www.samsungnetworks.co.kr)라는 사명으로 재출범했다.

 삼성네트웍스(구 유니텔)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명을 확정한 데 이어 3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2002년도 시무식을 겸한 CI(기업이미지통합) 선포식을 갖고 기업 대상의 인터넷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터넷서비스 기업으로 재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새로운 CI 선포식을 통해 삼성네트웍스는 ‘업그레이드 비즈니스 온 더 넷(Upgrade Business on the Net)’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고의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터넷서비스 1위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유무선 복합시대에 걸맞는 고도의 전문가 집단화, 고수익 신상품 개발, 대외시장 및 글로벌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중시의 비즈니스 인터넷서비스 기업을 이룬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삼성네트웍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VPN·위성서비스 등 기업 대상의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서비스’, 기업용 전화·VoIP 등의 ‘텔레포니사업’ 분야, 빌링·호스팅·EDI 등 기업용 e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는 ‘e비즈니스 솔루션&서비스’ 등 3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