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128M SD램이 7개월여 만에 3달러벽을 돌파했다.
메모리반도체 전자상거래 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8M(16M×8 133㎒) SD램은 전장에 비해 2.23%가 추가로 오르며 2.65∼3.20달러(평균가 2.83달러)에 거래돼 최고거래가가 3달러선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5월 30일 최고거래가격이 3달러 밑으로 떨어진 이후 7개월 만의 일이다.
특히 128M SD램의 최고가격이 지난달 21일 2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10여일 만에 최고가 기준으로 무려 60%나 급등했다.
또 64M(8M×8 133㎒) SD램은 0.95∼1.40달러(평균가 1.15달러)선에 거래돼 1.15% 상승했으며 64M(4M×16 166㎒) SD램도 4.80% 오른 0.95∼1.30달러(평균가 1.09달러)선에 거래를 마쳤다.
256M DDR(32M×8 266㎒) SD램도 전장에 비해 0.27% 높아진 6.90∼7.80달러(평균가 7.30달러)를 기록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