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IT-enabled 서비스 거물로 부상

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으로 알고 있었던 TCS, 인포시스, 위프로 등이 부지부식간에 콜센터, 백오피스 운영 등 IT-enabled 서비스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명 일간지 이코노믹 타임스는 2001년 인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IT-enabled 서비스 기업의 순위를 정했다. 인도 최대의 IT-enabled 서비스사로는 당연히 6,500석의 GE CAPs를 꼽을 수 있다. 2위로는 Orbitech과 E-Serve 두 개의 IT -enabled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Citigroup으로 1,500석인 E-Serve 이다.









3위는 1,000개 석의 Daksh & CustomerAsset이며, 4위는 980석의 Spectramind , 5위는 950석의 eFunds 이다.







American Express, British Airways, Global Telesystems, exLServices, Intellicom, Brigade, Talisma 등은 특별히 순위를 정할 수는 없지만 모두 IT-enabled 서비스 부문에서 거물급에 속한다.







그러나 2002년 1,800석의 HSBC와 1,900석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콜센터 Convergys가 영업을 시작하면 그 순위는 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eXL Services 또한 1,500석으로 최대한 가동될 것이며, StanChart 역시 인도 백오피스 운영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GE Caps는 기존의 6,500석에 2,000석을 늘려 인도 콜센터의 최대 규모로 여전히 1위를 고수할 것이다.









2001년의 순위는 다른 산업 정보처의 도움으로 나스콤이 집계한 주요 콜센터 회상의 좌석 수를 근거로 설정되었다.







그간 콜센터의 순위 설정 기준은 매출, 직원 수, 수익 등이었으나 콜센터 규모 평가에 좌석 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나스콤의 전망에 따르면, 올 회계년도의 IT-enabled 서비스 산업은 지난 해 9억 달러에서 13억 4천 만 달러로 74%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인도 내 IT-enabled 서비스 업체 수는 줄잡아 150-200개 정도이며, 이에 7만여명이 고용되어 있다.




CustomerAsset, Daksh, Spectramind와 같은 인도 톱 IT 서비스 기업들의 고객은 주로 다국적 기업들이다. 예컨대 Spectramind는 GE와 Dell을, Daksh는 야후!나 아마존과 같은 닷컴 전문사를 고객으로, Customer Asset은 FabMart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인도 상위권에 속하는 콜센터들이 선호하는 소재지는 뭄바이를 포함하여 포와이, 뉴 봄베이, 델리, 노이다, 구르가온 등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