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경보!

최근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셀룰러 폰 시장이 된 중국이 IT제품에 있어서도 세계 제 1위의 소비국이 되었다.







중국과는 달리 여러 부문에서 IT 제품의 내수시장이 약한 인도는 여러 부문에서 중국에 뒤쳐지고 있지만 IT서비스 만은 월등하다.









물론 로우-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프로세싱 데이터 개발에 있어 세계적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부문 역시 정책의 빈곤과 공공투자의 부족, 엉성한 교육인프라 등으로 인해 주어진 기회들을 놓칠 위험에 놓여 있다.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식자율 거의 100%를 자랑하는 중국은 곧 인도를 제치고 세계적 소프트웨어 생산국으로 부상할지 모른다.







무엇보다 중국의 소프트웨어 내수는 인도의 4배나 된다. 따라서 자칫 방심하면 인도가 세계 IT강국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위말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무의미하게 되뇌는 주문으로 그치고 말 것이다. 정부가 정책 결단을 망설인다면 이러한 꿈은 모두 망상으로 끝날 것이다.









중국은 교육과 인프라뿐이 아니라 IT 외 제품 생산에 있어서도 인도를 능가한다. 중국이 이처럼 인도를 능가하는 이점을 지녔다는 것은 곧 경제가 보다 생산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중국은 인력과 물적 자원을 인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컨대 장난감, 가정용 기구, 전자제품, 의류 등의 생산품 시장에서 단연 앞서고 있다. 세계 어느 시장을 가도 다양한 중국 제품은 널려 있지만 인도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 지금까지 인도는 중국의 엄청난 생산능력에 시장 보호장벽로 대처함으로써 오히려 국내 생산성을 위축 시켰다. 물론 정부의 의도는 국내 시장을 보호하려는 것이겠지만 이제는 이런 방식을 버려야 한다.







대신 정부는 위기에 처한 국내 생산업체들을 과감히 중국과의 경쟁 전선에 내세워야한다. 물론 위험부담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훨씬 생산적인 경제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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