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양판점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e-himart.co.kr)는 지난 1년간 사용해오던 하이마트통합전략정보시스템(HISIS) 성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하이시스(HISIS)Ⅱ’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하이시스Ⅱ’는 위드라인·세인씨앤씨 등 업체와 함께 11개월의 개발기간과 9억원의 비용을 들여 구축한 전산시스템으로 이전 시스템에 비해 데이터관리의 용이성과 속도를 보다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이마트는 이번 ‘하이시스Ⅱ’의 구축으로 지금까지 무작위로 관리해오던 데이터를 데이터웨어하우징 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판매·상품·고객·판촉 등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더 나아가 CRM 도입에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회사는 또 LG전자·삼성전자 등 제조업체의 전산시스템과 연계해 웹상에서 제품정보를 공유하는등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벌이기 위한 작업도 1차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한편 하이마트는 지난 99년말까지 판매관리시스템·물류관리시스템·회계관리시스템 등으로 각각 운영되던 전산시스템을 50억원을 들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하이시스를 운영해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