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모니터와 키보드 전문 생산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대표 신영현 http://www.nfren.com)은 9개월에 걸친 개발기간과 총개발비 5억여원을 투자, ‘PIP기능’을 지원하는 17인치 LCD모니터인 ‘NF1700MAP’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PC모니터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TV를 분할된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전체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제품은 TV 이외에도 DVD, VCR, 케이블TV, 보안용 감시카메라와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TV의 경우 해외 수출시 관세가 높은 점을 고려, TV 튜너부분을 분리할 수도 있도록 설계했으며 픽셀웍스사의 스케일러칩인 PW165를 채택함으로써 고품질의 화면과 안정적인 호환성을 겸비하도록 했다.
이 회사측은 “3개월에 거쳐 세계 각국의 현지 소비자 반응을 조사했으며 이미 미국의 아이오매직사, 일본의 소프트뱅크사, 프랑스의 AEED사 등에서 성능테스트를 마치고 OEM 공급조건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