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인 로직캠프(대표 정찬시 http://www.logic-camp.co.kr)는 독립(stand-alone)형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개발해 보안장비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로직캠프가 개발한 DVR는 윈도 개념을 탈피한 OS(p-SOS)를 탑재, 안정된 녹화를 지원하며 압축모드의 최적화로 DVD 수준의 화질까지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장치없이 윈도와 호환이 가능해 윈도용 프로그램에서 재생이 가능하며 MPEG-2 방식을 채택했다.
로직캠프는 오는 3월부터 이 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국내외 전문 유통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찬시 사장은 “MPEG-2 인코더 등 주문형 반도체 사업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영상보안장비인 DVR 사업에 나섰다”며 “보안장비 분야에서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