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영남대가 재학생과 교직원, 부서별 이용자 등 1000여명을 상대로 대학 행정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재학생의 경우 전 행정부서에 대한 평균 만족도가 7점 만점에서 4.5점을 기록,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종합봉사실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분할납부 제도를 도입한 출납계가 각각 4.9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원들의 행정부문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8점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무계(5.5점)와 회계출납계(5.4점), 전산정보원(5.2점) 등의 부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96점을 기록했으며 홍보계(5.58점), 고시원(5.56점), 평생교육원(5.14점), 외국어교육원(5.06점) 등의 부서가 5점 이상을 얻었다.
영남대 관계자는 “더욱 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각 부서로 피드백(feed-back), 행정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