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VC코리아, 2002년 국내 AV시장 선두 목표

 

 JVC코리아가 한·일 월드컵을 기회로 국내 AV가전시장에서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경영계획을 마련했다.

 JVC코리아는 2002년 3월 31일 회계연도 결산에 약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 회계연도에는 월드컵 특수·디지털 방송 등 호기를 맞아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디지털캠코더의 경우 판매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한국법인 설립 1년 만에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JVC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신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디지털캠코더 부문 선두업체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방송시대에 발맞춰 중대형 사이즈의 PDP TV와 고화질 디지털TV 등을 한국 시장에 들여오며 본격적으로 국내 디지털TV 시장에 뛰어들 방침이다. JVC코리아는 먼저 SD급 디지털TV 29인치, 34인치를 비롯해 SD급 프로젝션 TV 52인치를 연초 국내에 들여오며 상반기중 HD급 PDP TV도 소개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