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의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업종별 B2B 시범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홍석현)가 올해부터 별도 예산을 책정받아 ‘총괄관리사업’이라는 프로젝트로 시범사업을 관장하게 됨에 따라 세부 실행계획 구상 및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6일 전자거래협회 관계자는 “3차 시범사업부터는 주관기관의 역할이 총괄관리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산업기술평가원에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책정받는 단위사업으로 바뀌게 됐다”며 “이에 따라 세부 사업계획을 작성중”이라고 밝혔다.
총괄관리사업에 대한 전자거래협회의 구상은 교육·컨설팅을 주된 사업으로 향후 추가되는 업종을 포함한 30여개 컨소시엄 소속 오프라인 기업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거래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eBAT 방법론 기반의 컨설팅 사업’을 총괄관리사업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정식 프로젝트로 관리사업을 진행하게 됨에 따라 기술감리단 이름으로 운영해오던 조직도 독립사업부로 바꾸고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며, 현 자문위원회도 역할을 강화해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컨소시엄에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자거래협회는 B2B 시범사업의 총괄관리사업 프로젝트 외에도 B2B 시범사업 공유네트워크 사업(케이비즈넷닷컴 http://www.kbiznet.com)과 한·일간 e트레이드허브 구축사업 등 전자상거래 관련 정부 프로젝트를 영위하게 됐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