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전문기업인 제이텔(대표 박영훈 http://www.jtel.co.kr)은 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 SI사업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삼성SDS는 자사가 전개하는 모바일 SI사업에 제이텔의 모바일 솔루션을 최우선으로 선정하며, 제이텔은 삼성SDS에 PDA를 포함한 모바일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공동사업 전개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우선 국내 물류 및 제조분야에 대한 모바일 SI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업종별 모바일 시스템구축 수요증가와 B2B 무선포털 등 관련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오는 2003년까지 약 100억원의 모바일시스템 구축과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30여건의 시스템구축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DA분야에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제이텔은 이번 제휴로 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셀빅 XG 모델과 바코드 스캔기능을 갖춘 산업용 PDA 모델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 기업용 PDA 시장에서도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