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환경과 건강을 강조한 ‘그린에어컨’과 67% 이상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는 ‘초절전에어컨’ 등 2002년형 에어컨 신모델 11종을 출시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그린에어컨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해 산소와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피톤치드향을 발생시키는 장치를 장착, 이를 통해 냉방 기능과 동시에 집안의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제품으로 4평형 벽걸이 모델과 13·15·18·23평형 스탠드 모델로 구성돼 있다.
또한 디지털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채용한 초절전 에어컨(3개 모델)의 경우 18평형 기준으로 일반 모델 대비 월간 전기요금을 67%까지 절감하며 저소음설계로 소음도를 35㏈까지 낮춘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02년형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삼성블루윈 에어컨 예약대전’ 행사를 마련, 이 기간에 스탠드형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김치냉장고 다맛(70리터)·DVD플레이어 콤보 40% 할인권과 TFT LCD모니터 30% 할인권 중 하나를 제공하며 벽걸이형 제품 구입자에게는 압력밥솥을 증정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