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련 인허가 업무도 해당 행정관서를 방문하지 않고 집 또는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산하 6개 기관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자처리하고 있는 14종의 업무를 40종으로 늘리고, 오는 3월부터는 산하 24개 기관에서 이를 시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간 인터넷으로 전자처리해온 건설 인허가 업무는 도로점용허가, 하천점용허가, 측량업 등록, 개발행위허가 등 14종이었으며 공사착공보고, 하천점용 권리의무승계, 건설업 등록, 산업단지 지정요청 등 26종의 업무가 추가된다.
건교부는 건설 인허가 전자처리체계가 본격화되면 건설 행정의 신속·투명화는 물론 연간 1조3000억여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