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7∼11일)에는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아이엠알아이 등의 정보기술(IT)업체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7일부터 이틀간 공모에 나서는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는 가상교육솔루션 공급업체며 대학·초중고교·학원 등 교육의 기관이 주 매출처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공무원 교육연수원 등 20여개 관공서와 60여개 대학에 가상교육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교육운영 플랫폼 솔루션은 정통부 사이버대학의 표준플랫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엠알아이는 지난 96년 설립된 컴퓨터 모니터 전문제조업체로 모니터 제조·판매, 남북경제협력사업, 대북진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이 주력사업이다.
이 가운데 모니터 부문은 경상북도 상주와 북한 평양에 제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TV수신이 가능한 CDT모니터와 박막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시장은 유럽·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이며 지난해 상반기 기준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96%에 달한다. 대북사업 부문은 북한에서 모니터 생산·판매와 북한 내수용 발포수지(스티로폴) 포장재를 만드는 사업 등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