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267억원 규모의 국가 기간정보시스템 백업센터 사업자로 삼성SDS·LGCNS·데이콤ST 등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성SDS컨소시엄은 오는 6월 말까지 국세통합자료·주민등록정보·수출입통관정보시스템의 백업센터를 한국전산원 내에 구축하게 된다.
이들 컨소시엄은 특히 그동안 백업센터 적용 대상인 수출입통관전산망과 국세통합정보시스템, 주민등록전산시스템 부문의 각종 정보화사업을 실제 수행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주전에 참가한 SKC&C-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도 한국은행·하나은행 등 국내 금융권의 대규모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통해 실시간 풀 미러링 방식과 같은 최첨단 백업시스템 기술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후보로 예상됐으나 탈락했으며 단독으로 입찰에 참가한 대우정보시스템은 기술 평가에서 탈락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