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출연연과 벤처기업, 교육기관 등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대덕연구단지 정보교류협의회’가 발족됐다.
7일 출연연에 따르면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사무총장 이상태)는 연구단지 출연연 및 정부투자기관·교육기관·민간기업 등 30여곳이 참여하는 정보교류협의회를 최근 발족하고 올해 말까지 연구단지 포털 사이트를 구축,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발족한 정보교류협의회는 기관 및 벤처기업간 연구개발 관련 정보 등을 교류하게 되며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연구단지 홈페이지를 구축한 뒤 향후 대전시가 추진중인 ‘대덕밸리 포털정보시스템’과 연계, 대덕연구단지내 입주기관의 행사나 입찰, 인사, 구매 정보 등을 모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생명연, 기초과학지원연, 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등과 동부 기술원, 호남석유 등 30여곳이다.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 관계자는 “협의회가 구축하는 연구단지포털사이트를 대전시와 연계된 연구단지 정보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 사이트가 연구단지 홍보의 전위병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