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박기헌 http://www.trendmicro.co.kr)는 7일 바이러스와 해킹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데스크톱용 백신인 피시실린 2002를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컴퓨터 바이러스 검색 및 치료기능과 함께 개인방화벽 기능을 갖춰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피시실린 2002의 개인방화벽은 IP 보호, 방화벽 로그 제공, 트로이목마와 같은 해킹 툴 차단을 통해 해커의 공격에서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바이러스 검색과 치료기능도 개선됐다. 기존 제품은 트로이목마에 의해 손상된 파일의 완전복구가 어려웠지만 이 제품은 트로이목마 전용치료 기능을 통해 파일을 자동 복구한다.
또 PDA용 백신도 포함돼 있다. 팜, 포켓PC, 에포크 등 가장 많이 사용되는 PDA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박기헌 사장은 “최근에는 바이러스와 해킹이 합쳐지는 추세로 인터넷뱅킹 등에 치명적인 위험인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피시실린 2002는 바이러스와 해킹, 무선인터넷 보안이라는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