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7일 포스코의 전사적자원관리(ERP)의 백업시스템으로 자사의 LTO 울트리엄 드라이브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HP LTO 울트리엄 드라이브는 라이브러리와 드라이브의 공유환경 구성, 풀에 의한 저장장치관리, 구역화에 의한 이기종 환경 통합기능 등이 돋보이는 고성능 백업시스템으로 오라클 ERP시스템의 백업시스템으로 활용하게 된다. 모두 120TB로 10억원 규모다.
포스코 정보기술팀의 이상대 팀장은 “새해 들어 최대 규모인 120TB 규모의 이번 SAN 백업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갑작스런 기기의 이상이나 서비스 수준이 저하되더라도 백업서비스는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고성능 SAN 백업시스템을 도입, 앞으로 ERP시스템의 백업시간을 3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