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아시아머니(Asiamoney)지 최근호에서 ‘2001 아시아의 최고경영우수기업’으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삼성전자 외에도 일본의 소니, 홍콩 HSBC, 중국 CNOOC, 대만 TSMC 등 12개국의 최고 기업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00명의 아시아·유럽·미국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업전략·재무정책·기업설명(IR) 활동·기업지배구조·웹사이트 관리·연례보고서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머니는 삼성전자에 이어 한국의 경영우수기업 2위로는 국민은행, 3위로는 에쓰오일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아시아머니는 이번 평가에서 펀드매니저들이 시장 여건에 관계없이 성장성과 안정성이 높아진 기업들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