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리점 영업정책 발표회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성완석 부사장을 비롯,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2002년도 대리점 영업정책 발표회를 가졌다.

 LG전자 한국영업부문은 올해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수대리점 집중육성’ ‘제품경쟁력 강화’ ‘대리점 수익성 확보’ ‘고객접점의 혁명적 변화’ 등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LG전자는 우선 대리점 매장의 대형화에 박차를 가해 대형 점포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특히 70평 이상 매장에 대해선 디지털 홈시어터를 중점적으로 진열토록 할 계획이다.

 또 HD급 프로젝션 TV, 60인치 LCD 프로젝션 TV, DVD 홈시어터 및 콤비 등 디지털 주력 제품을 조기 출시하고 스페이스 디오스, 드럼세탁기, DVD플레이어, 디지털 TV 등 전략제품군을 다양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및 판매력 향상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영업담당별로 이벤트 지원팀을 운영하며 대리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고객감동 실천과정’ 프로그램을 연간 8회씩 운영하기로 했다.

 성완석 부사장은 “올해 4가지 중점과제를 적극 실천해 월드컵 특수, 특소세 인하 등 기회요인을 발판으로 삼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제품시장 및 복합제품시장 등을 선점하자”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