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애플 매킨토시 버전으로 개발, 다음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위해 7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맥월드 엑스포’에서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온라인게임 매킨토시 버전은 리니지가 처음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북미지역에 전세계 매킨토시 사용자의 60% 정도가 집중된 것을 감안, 리니지 사용자 확대 차원에서 리니지 매킨토시 버전을 개발했다”며 “북미지역의 반응을 지켜본 뒤 아시아지역 서비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