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에 단일 벤처로는 처음으로 최대 규모의 제품 양산공장이 들어섰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텔레포스(대표 이상헌 http://www.telephus.com)는 지난해 12월초 대전시 유성구 장동 대전시 교육연수원 옆 총 2만9397㎡의 부지에 연면적만 6712㎡에 달하는 무선통신용 반도체 부품과 칩 양산시설을 갖춘 사옥을 완공하고 이전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생산라인 개별공정 점검을 완료하고 풀공정을 점검중인 텔레포스는 이르면 올초부터 고주파(RF) 관련 제품 및 ACF 제조물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텔레포스는 이번 생산라인과 장비 구축으로 월 5000∼7000장의 150㎜ 웨이퍼와 월 2만롤의 ACF를 양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상헌 사장은 “이번 본사 건물 준공으로 본격적인 제품생산과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무선통신용 반도체 부품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