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자동화솔루션(EDA)업체 다반테크(대표 박상조 http://www.davan.co.kr)는 비메모리 반도체 및 시스템의 설계시 오류를 검증해주는 하드웨어 기반의 통합 설계검증장비 ‘매직디버거’를 자체 기술로 개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임의의 FPGA 프로토타이핑 시스템 및 에뮬레이터와 임의의 HDL 시뮬레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FPGA 재컴파일 없이도 실제 동작속도(10∼40㎒)에서 수백만게이트급의 회로를 순간적으로 탑침(probing)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설계자는 설계환경 그대로 검증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작업기간 단축 및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박상조 사장은 “올해부터 사업다변화 정책의 하나로 하드웨어 기반의 통합 로직 설계검증장비를 개발·공급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EDA 유통뿐만 아니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