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우체국 정보센터서 작년 4500명 교육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부산·경남지역 11개 우체국 정보교육센터에서 지난 한해동안 450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육을 실시,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는 노인·주부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설치를 시작, 현재 11개소에서 무료정보화교육과 인터넷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는 초고속망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플라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인터넷 등 무료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컴퓨터교육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은 전문교육을 받은 우체국 직원과 외부 전문강사가 기본교육과정과 특별반과정으로 하루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한편 부산체신청은 올해 정보화지원사업의 목표를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에 두고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정보이용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체국 정보교육센터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