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텍홀딩스가 미국 트렌드마이크로의 통합보안솔루션을 일륭텔레시스와 대상정보기술에 공급하기로 하고 계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문회 대상정보기술 사장, 김상배 싸이버텍홀딩스 사장, 이동욱 일륭텔레시스 사장, 육심혁 한국 트렌드마이크로 본부장.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 http://www.cybertek.co.kr)가 9일 일륭텔레시스(대표 이동욱 http://www.ilryung.co.kr) 및 대상정보기술(대표 이문희 http://www.daesangit.com)에 14억원 규모의 보안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할 제품은 미국 트렌드마이크로의 ADSL용 하드웨어형 통합보안 솔루션 ‘게이트락’이다.
초고속통신망 이용자 및 소호(SOHO)를 타깃으로 하는 이 제품은 안티바이러스와 방화벽 등의 보안기능은 물론 IP공유 기능을 지원하면서 통신속도의 저하가 없고 개별 기능을 가진 제품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김상배 싸이버텍홀딩스 사장은 “이번 ADSL통합 보안장비의 공급으로 안티바이러스를 포함한 브로드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기업대상의 네트워크 보안뿐만 아니라 홈유저를 위한 보안솔루션 분야에서도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