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웨어(대표 조광순 http://www.linkware.co.kr)가 하나로통신과 빌링시스템을 비롯한 업무전산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IT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링크웨어는 하나로통신의 고객 신청·접수와 빌링, 통계관리 등을 포함한 고객지원시스템과 개통, 장애, 전화번호 관리 등의 운영지원시스템, 마케팅 및 영업지원과 종합적인 인사 및 고객관리를 위한 각종 정보시스템의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링크웨어는 개별 정보시스템 운영 외에도 하나로통신의 IT관련 요구사항 처리와 프로그램 수정없이 이루어지는 시스템 운영 및 장애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아웃소싱 계약은 연간 80억원대 규모로 최신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계약기법인 서비스수준협약(SLA:Service Level Agreement) 방식이 적용됐다. SLA는 아웃소싱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일종의 합의서로 서비스 수준을 계량적으로 측정해 이를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링크웨어 조광순 사장은 “이번 하나로통신 IT아웃소싱 수행으로 링크웨어는 아웃소싱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음과 동시에 향후 1조원대 이상 매출규모의 대형 업체를 아옷소싱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지난 94년 설립된 링크웨어는 150억원 매출규모의 중소 SI업체로 그간 정보기술아웃소싱연구소(CITO)를 별도 설립하는 등 국내외 아웃소싱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해왔으며 현재 매일유업·팬택·풀무원·한국화장품 등에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