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컴퓨터의 특정 파일을 삭제하는 샤트릭스(I-Worm.Win32.Shatrix)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전자우편을 통해 확산되는 웜으로 감염되면 전자우편 프로그램의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에게 바이러스 전자우편을 보낸다. 바이러스 전자우편 제목은 ‘FW:Shake a little’이며 첨부 파일명은 ‘shake.exe’다.
첨부 파일을 실행하면 화면이 일시적으로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드디스크 C드라이브 임의의 폴더에 있는 파일 가운데 확장자가 .EXE, .ASP, .HTM, .HTML인 파일을 삭제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