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기기 벤처기업인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 http://www.kdpower.co.kr)가 발전기 생산업체인 K2파워(대표 조효상)와 손잡고 지능형 수배전반사업을 공동으로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케이디파워는 K2파워가 생산한 발전기를 자사 지능형 수배전반에 장착·판매할 수 있게 됐으며 K2파워는 반대급부로 케이디파워의 각종 지능형 전력기기를 공급받아 시스템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양사는 중국 등 아시아권 배전자동화 시장에서의 공동 마케팅에 합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박기주 케이디파워 사장은 “최근들어 전력기기의 지능화, 인터넷·디지털화가 급진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두 회사는 공동연구를 통해 인텔리전트 전력기기 및 운용SW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2파워는 대우중공업 발전기 부문이 분리 독립한 발전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