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X스케일을 앞세워 홈 엔터테인먼트 단말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텔은 CES에서 무선으로 PC에 저장된 디지털 음악이나 비디오를 불러내 이를 스테레오나 TV에서 재생해주는 컨셉트 단말기를 선보였다.
인텔이 시연한 단말기는 스트롱암 프로세서로 운영됐으나 오는 2003년에는 X스케일 칩을 탑재해 상품화될 예정이다.
인텔의 마케팅 매니저 데이비드 보겔은 이번에 선보인 단말기가 무선접속을 위해 802.11a 표준을 사용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프리스타일(코드명)과 함께 사용될 수 있도록 MS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X스케일은 컴팩의 아이팩이나 휴렛패커드의 조나다 등과 같은 PDA에 주로 사용되는 스트롱암 프로세서의 기능과 성능을 강화한 프로세서로 이를 탑재한 제품은 이번 분기에 출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