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메일 솔루션 기업 나라비전(대표 한이식 http://www.nara.co.kr)이 10일 정보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와 제품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나라비전이 보유한 ‘캐비커뮤니티 솔루션’에 안철수연구소의 바이러스 진단·치료용 백신 모듈인 ‘V3엔진’을 탑재해 보안이 한층 강화된 바이러스 차단 웹 메일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나라비전의 서비스 사이트 ‘캐비커뮤니티’ 및 ‘엠나라’에 보안클리닉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할 바이러스 차단 솔루션은 사용자가 바이러스 체크를 원할 경우 V3엔진이 동작해 수신된 첨부파일에 바이러스 유무를 검사하고 바이러스가 발견될 때 자동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보안 클리닉센터는 원격 바이러스 진단 서비스는 물론 바이러스 정보와 바이러스 취약지점 분석 툴, 백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이식 나라비전 사장은 “코드레드·님다바이러스 등이 e메일을 통해 확산됨에 따라 그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바이러스 차단 메일 솔루션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