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ISO 등 해외인증규격 획득으로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출촉진을 위해 지역중소기업 100개 업체에 품질인증 획득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1사 1품질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설팅 기관을 12일까지 모집하고 오는 30일 컨설팅 기관과 중소기업 대표자, 품질인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도 1사 1품질 인증획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31일부터 2월 8일까지 부산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2월중 100개 업체를 선정, 지원대상업체와 사업협약서를 체결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품질인증획득 지원사업 선정기준으로 자동차부품과 조선기자재 등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2001년도 수출실적이 많은 중소기업, 특허 등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거나 대외경쟁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업체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업체별로 400만원 한도내에서 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051)888-3171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