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는 미디어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승자들을 발굴시켰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은 가장 미흡했던 부분의 하나이다.
전자상거래는 90년대에 가장 회자되던 용어였다면, 지금은 e-governance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IT혁명에 있어서의 정부의 역할에 대한 카르나타카 주 IT 차관 비벡 쿨카르니의 견해이다.
*** IT혁명에 있어서 정부와 관료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정부와 관료들은 IT혁명에 있어서 촉매자와 지원자의 역할을 해야하며, 이들 역할의 중요성은 결코 과소평가 될 수 없다. 비효율적인 정책 관리로 인해 경쟁 기회를 상실한 사례들이 있다.
***경기 침체와 닷컴 붕괴가 인도 기업 사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어떤 방법으로 사그라진 불을 다시 지필 것인가?
현 경기침체와 닷컴 붕괴는 사실상 유익하다고 본다. 즉 탄탄한 기반을 소지한 기업들은 더욱 강해지고 부실한 기업들은 도태되게 하여 자연스레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
이제 경기침체도 막바지에 달했다고 생각하며, IT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한다.
아울러 향후 2년 안에 해외 프로바이더들을 활용하는 기업이 50%나 증가할 전망이다. 앞으로 수년 안에 대기업들의 해외 예산 지출이 3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 E-governance는 IT정책의 핵심으로 규명되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정부는 어떠한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는가?
-IT 성장속도는 기대를 초월하고 있다. 많은 기존 회사와 신생 업체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IT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정부 역시 IT테크놀로지를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세 가지 범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한다.
첫째, 시민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둘째, 인적 자원과 연결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셋째, 정부 기관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물론 이 세 영역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며 상호 유익을 위한 시스템간의 교류가 가능하다.
*** 뱅갈로가 캘리포니아와 비교하여 그에 합당한 인프라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가?
이 질문은 그런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면도 있다.
캘리포니아와 비교하여 뱅갈로는 기술과 리서치 역량, 기술인력 자원, 교육기관, 맥동하는 기업 문화 등에 있어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실제적인 인프라에 있어서는 더 많은 향상을 요하는 도시이다.
카르나타카는 월드뱅크와 제휴하여 30억 달러를 빌렸으며 우선적으로 인프라 향상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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