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스틸 사진에서 벗어나 다양한 배경과 연출, 음악 등을 곁들여 모델을 촬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주는 디지털사진관 ‘모델만들기’가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영상업체인 매직(대표 박연국)은 최근 자신만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사랑, 감사, 기념일 등 테마가 있는 동영상을 촬영해 명함형 CD카드에 저장하거나 온라인으로 전송해 주는 디지털사진관 ‘모델만들기’ 체인사업에 나섰다.
‘모델만들기’는 각종 첨단 디지털영상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연출을 통해 고객 자신이 연예인이 되는 기분으로 CF기법에 따라 동영상을 촬영, 이를 CD 카드나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매직은 ‘모델만들기’ 체인사업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자적인 디지털영상 촬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간단히 사진관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통한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연국 사장은 “디지털장비 보급률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사진분야도 기존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텍스트방식에서 동영상방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모델만들기’와 같은 새로운 방식, 신개념의 디지털 포토를 포함한 동영상 서비스숍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98-0196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