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첫번째 디지털영화가 시작됩니다!’
처음 태어나는 미래의 아기에게 예비 엄마·아빠가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최근 JVC코리아가 선보인 디지털캠코더 ‘GR-DVP3KR’ 광고는 미래의 아기에게 예비 엄마·아빠가 사랑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들만의 ‘첫 디지털영화’를 제작한다는 이야기다.
“안녕! 아빠란다. 우린 한달후면 만날 수 있다!” 예비 아빠의 밝은 인사로 이들 부부의 디지털영화 만들기 작업을 시작했다.
자신의 첫 아기에 대한 행복감과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이들 부부와 아기에게 JVC코리아의 디지털캠코더 ‘GR-DVP3KR’는 이들을 연결시켜 주는 사랑의 매개체인 셈이다.
JVC코리아는 이번 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웃같은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이번 ‘나의 첫 디지털영화’ 편에서 가장 강조하고자 했던 이미지 역시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이다.
다른 가전업체에 비해 국내시장에 후발진입한 JVC코리아는 그동안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제품의 성능이나 특징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제작했다. 반면 이번 광고는 지난 한해동안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 JVC코리아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좀더 친근한 기업이미지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킬리만자로의 배병진 감독은 “최근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아빠가 디지털캠코더를 구매하는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에 20∼30대 초반의 젊은 부부를 광고 컨셉트로 잡았다”며 “첫 아기의 탄생을 고대하고 있는 젊은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부각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