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캠퍼스]대구경북지역 사이버대학 개교

대구·경북지역의 첫 4년제 사이버대학인 ‘새길디지털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대 재단 영광학원 소속인 새길디지털대학은 인터넷학과 300명, IT기획학과 150명, e경영학과 250명, 통합교육학과 100명 등 모두 4개 학과 8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새길디지털대학은 기존 방송통신대학과 달리 수업과 시험 등 학사운영이 인터넷을 통해 100% 이뤄지며, 인터넷을 통해 인성 및 적성 면접시험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길디지털대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졸업시 4년제 정규학사 학위수여 △대학원 진학 및 편입학 가능 △병역 연기 혜택 △각종 장학제도 실시 △대구대와 교육시설 공유 등의 특전을 마련했다.

 전형 일정은 오는 25일까지 원서접수를 하며 다음달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새길디지털대 이영세 총장은 ‘우수한 콘텐츠와 안정된 시스템으로 정보화 사회의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라며 ‘전문 분야를 익히려는 30∼40대 직장인과 학업시기를 놓친 일반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