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는 직원에겐 헬스 회원증 끊어 드립니다.”
실내 금연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e마켓에서 직원들에게 금연을 권하며 헬스비를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건설 e마켓 비투비컨스닷컴(대표 성일종 http://www.b2bcons.com)은 올해부터 담배를 끊는 직원에 한해 회사 차원에서 헬스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순히 비용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닌 인근 지역의 헬스장에서 회원권을 직접 구매해 준다. 이 제도로 10명의 직원 중 8명이 금연에 동참했다.
성일종 사장은 “큰 비용은 아니지만 직원들에게 금연과 동시에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물론 약속을 어기고 다시 담배를 피우는 직원들은 200만원이란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야 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