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http://www.oracle.com/kr)은 최근 서울우유(조합장 조흥원)에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기반으로 하는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업무재설계(BPR)를 거쳐 2003년 5월까지 PwC와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한 이 시스템은 우선 ERP를 비롯해 인적관리(HRMS), 균형성과관리(BSC), 공급망관리(SCM) 등 경영관련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서울우유는 이 시스템 설치를 통해 앞으로 생산 및 회계관리업무는 물론 성과관리, 인사관리, 고객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영합리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의 제품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우유는 한국오라클의 e비즈니스 스위트를 도입해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세스 선진화-기업내 통합-협업-동기화’ 4단계의 e비즈니스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ERP 실무추진전담반을 발족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오라클 윤문석 사장은 “경기침체기에도 e비즈니스로의 전환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식음료 업계에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야 되는 업계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조직과 업무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이번 서울우유의 e비즈니스 스위트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이를 통해 유사 업종으로 영향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