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한송하이테크·씨제이엔터테인먼트·아이빌소프트·백금정보통신 등 6개 정보기술(IT)기업이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16일부터 이틀간 공모에 나서는 한송하이테크는 인쇄회로기판 생산자동화기기 제조업체다. 주제품은 생산공정에서 기판을 올려주는 로더(loader)와 공정처리가 완료된 기판을 내리는 언로더(unloader) 그리고 적층라인에서 공정작업을 임시접합하는 장치인 본딩머신(bonding machine) 등이다.
아이빌소프트는 지난 98년 설립된 온라인교육 솔루션 및 콘텐츠 제공업체다. 수익은 기업체의 사이버연수원 구축사업에서 주로 발생한다.
백금정보통신은 지난 96년 설립된 레이더 디텍터 전문생산업체며 생산전량이 미국·유럽 등에 수출되며 미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52%에 달한다.
씨제이엔터테인먼트는 제일제당에서 분리된 영화제작·배급업체다. 주력사업은 영화배급업으로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인 드림웍스가 제작한 영화를 국내에 배급한다.
우전시스텍은 통신기기 제조회사다. 사업은 초고속인터넷 단말장치인 케이블모뎀과 VoIP박스 등을 공급하는 시스템사업부문과 기간통신망 및 가입자통신망에 광전송장치 등을 공급하는 네트워크 사업부분 등으로 구성된다.
태영텔스타는 DVD 플레이어, 셋톱박스, TFT LCD TV 등을 제조한다. 이 가운데 DVD 플레이어는 전량 외주가공에 의해 생산돼 독일 등지에 수출되고 있으며 셋톱박스는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하는 주요제품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